2023년 12월 창립한 농업회사법인 만덕양조(주)는 주민들 주도로 ‘술 익는 만덕 마을, 건입동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건입동에 소재한 회사입니다. 건입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통주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출자금을 모아 마을기업을 세우고, 마을 공동체 차원에서 양조장을 개설 해 전통주 제조, 유통,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의인 김만덕의 고장, 건입동은 제주시의 젖줄 산지천, 최초의 수원지 금산물이 있어 예로부터 물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제주4·3의 아픈 역사를 품고 있는 4·3 주정공장 옛터에서는 고구마를 주정으로 소주를 생산했고, 의인 김만덕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코자 복원한 김만덕 객주도 있음. 아울러 지척에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동문시장과 제주의 원도심도 있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물 자원,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을 갖춘 곳은 드뭅니다. 건입동 주민들은 김만덕 정신을 계승하고 술을 파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팔아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어르신 급식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